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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만큼.....[봉이땅엔] 봉이 이야기 2010. 8. 24. 16:00
뒤돌아 서면 배가 허전한지
지윤이랑 태민이가 간식을 만든다고 한다.
EBS교육방송에서 두부과자 만들기를 했다고
자기들도 해보고 싶어해서 해보라 했더니
마트가서 장을 보고 만들기를 하는데
고녀석들 제법 흉내를 잘내고 있다.
두부를 망에 꽉짜서 가루를 섞어 반죽을 하고
수제비 밀듯 방망이로 밀어서
모양까지 내는것을 보니
어느새 이만큼이나 컸나싶다.
엄마 아빠드시라고 접시에 한쟁반 담아오는데...
미안한 맘이 앞선다.
농사일에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해서 너희들에게
늘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류경, 지윤, 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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