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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아들[봉이땅엔] 봉이 이야기 2010. 11. 11. 09:00막내라 유독 더 꼬맹이 인줄만 알았는데....
몇칠전부터 돈이 필요하다고 용돈을 벌어야 한다며...
설겆이도 하고, 청소기도 돌리고, 빨래널기 까지....
아들키운 보람에 흐뭇해 하는데...
돈이 필요한 이유를 알고나니
나~~~~~~~~ 원 참
여친한테 빼빼로 사준다고 한다.
그것도 한개도 아닌 다발로.....
빼빼로를 하나하나 붙여가며
하~~트 모양을 만드는데...
이~~~~놈의 자~슥
엄마 생일땐 대~~~충 때우더니 ㅎㅎ...
여친한테 정성이 넘치는고만....
누군지 부롭다..
아들아~~~ 엄마도 하나만 주면 안될까????
정성들여 편지까지 준비하고
꼬맹이 인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우리 아들이 이렇게 컸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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