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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처음 끓인 미역국[봉이땅엔] 봉이 이야기 2011. 12. 17. 17:33
[미역국] 처음 끓인 미역국
집안의 행사가 거의 12월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다.
아들 생일. 결혼 기념일. 크리스 마스. 또 하나 나의 생일
12월 어느날 ..
몇년전 부터 내 생일날이 되면 신랑(봉님)이 미역국을 끓여줬는데
우~~째 이번엔 미역국을 끓이는 당번이 바뀌었다.
두 딸아이가 직접 미역국을 끓여본다고 하는데...
아빠만 허허허
늦은 시간 집에 도착하니 집안 가득 미역국 냄새가 솔솔~~ 풍기는게
아빠가 한입 맛을보니 엄마보다 맛있다고 칭찬을 하는군요.
소고기도 잘게잘게 손으로 찢어서 재법 그럴싸 하게 끓였다.
아이에게 첨으로 받아본 미역국 선물 너무나 감사했다.
어느새 아이들이 이만큼 컸나 싶어요.
류경!! 지윤!! 태민!!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참 고맙다.
너희들이 끓인 미역국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미역국이야
맛있게 잘먹었어
너희들의 따뜻한맘 고맙고 또 고맙다.
사랑해 ~~ 많이 많이
류경이가 직접 만들어온 케익
지윤이가 선물한 휴대폰 케이스
두딸아이의 첫 번쩨 미역국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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